현우인터내셔날 경영정상화 착수

한국패션협회 2017-03-14 00:00 조회수 아이콘 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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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기업회생절차 승인

현우인터내셔날(대표 이종열)이 경영정상화에 한창이다. 

작년 6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 회사는 5개월만인 지난 11월 8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협력사 및 금융권 등 채권단 부채 중 65%를 채권단 소유주식으로 출자 전환하고, 나머지 35%는 10년간 매년 금액의 10%씩 상환하는 계획을 택했다. 

회생계획안 통과 이후 조직을 간소화하고 보다 스피드한 구조로 전환했으며, 여성복 ‘르샵’의 유통망 확대 및 상품의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유통은 지난해 상당수 롯데, 현대 백화점 매장이 철수되면서 현재 70개 매장(백화점30, 상설점17, 대리점23)을 가동 중이다. 올해 상설점을 중심으로 확대, 연내 100개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상설점 5개점이 추가 오픈한다. 

원가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상설점 유치에 집중하는 것은 다른 영 캐주얼 브랜드에 비해 배수가 낮은 편인 ‘르샵’의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다. 60%(금액기준) 이상 판매가 이뤄져야 이익이 확보돼 안정적으로 부채를 갚아나갈 수 있기 때문. 

지난 겨울상품부터 문제가 발생했던 생산도 기존 거래처 대부분이 협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상화 일환으로 라인도 확대했다. 이번 춘하시즌 라운지 웨어 등 2개 라인을 추가했으며, 이달 말부터 ‘무민’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티셔츠, 블라우스, 데님류 등 30여 모델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 김성민 이사는 “작년 일부 변제를 했고 매월 꾸준히 갚아나가며 법정관리 조기 졸업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에서 1, 2월 전년대비 40% 신장했고 롯데 6개(본점, 영등포, 중동, 수원, 대전, 전주)점도 회복세에 있어 정상화에 한층 힘이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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