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한국패션협회 2017-04-28 00:00 조회수 아이콘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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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가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의 슈트와 재킷, 팬츠 등에 적용되는 패턴과 작업 공정을 고급화하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도약에 나섰다.

‘마에스트로’는 지난 1986년 국내 최초의 고급 기성 남성복인 반도 신사복을 모태로 출시됐으며 2000년대 초반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수준에 부합하는 패턴 개발이 중요하다고 판단, 수년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포워드 피치 시스템을 도입했다.

포워드 피치 시스템은 제품의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두어 착용감을 개선한 디자인으로 당시 이탈리아 ‘까날리’ 등 일부 브랜드에서만 선보였던 기술로 국내 남성복 브랜드로서는 ‘마에스트로’가 처음 선보인 패턴 기법이다.

‘마에스트로’는 포워드 피치 시스템을 개발, 도입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패턴 개발을 통해 소재 중심이었던 과거 남성복 업계의 경향을 착용감과 실루엣 중심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지난해 런칭 30주년을 맞아 일본 유나이티드애로우즈 출신의 해외 유명 남성복 패턴 전문가 타키자와 시게루 씨를 총괄 패턴 디자인 책임자로 영입하고 1년여간의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한국 남성 체형에 최적화된 3D 패턴을 기본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방식인 포워드 피치 2.0 시스템을 최근 개발 완료했다.

기존 시스템은 어깨선 부위에만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두었지만 포워드 피치 2.0 시스템은 어깨선뿐만 아니라 등판과 허리 부분까지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오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전체적인 실루엣이 입체적이며 슈트가 몸에 착 감기는 듯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마에스트로’는 지난해부터 슈트 전용 공장에 패턴의 입체화를 위한 곡선화 공정을 추가하고 고급 봉제 방식을 도입했으며 기존 200여개 공정을 240여개로 확대했다. 또 전반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시게루 씨가 매월 공장에서 특별 품질 교육을 실시하는 등 품질 고급화를 위한 인프라를 재정비했다.

한편 ‘마에스트로’는 오는 8월 포워드 피치 2.0 시스템을 도입한 슈트와 재킷, 팬츠를 선보이고 10월에는 프리미엄 맞춤 슈트 라인 ‘타키자와 시게루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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