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신발 등 시그니처 아이템 인기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MLB키즈’가 독보적인 성장세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올 4월 말 기준 72개 백화점의 전년 대비 신장률 15%, 점당 월평균 매출 6800만원으로, 부동의 1위다.
올 봄 MD 개편에서 ‘빈폴키즈’ 자리로 옮긴 16개 점포의 단위당 매출이 특히 크게 상승했다. 종전보다 1.5~2배 넓어진 면적으로, 신발, 모자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구성하면서 4월 용품 매출이 작년보다 50% 신장하는 효과가 즉시 나타났다.
롯데 센텀시티점, 일산점은 마켓쉐어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각각 44%, 4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 대전점, 현대 충청점, 신세계 의정부점 등은 마켓쉐어가 2~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 같은 성과는 메가트렌드인 스포티즘을 근간으로 상품 개발을 지속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남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여아 상품을 꾸준히 개선, 4월 여아 라인 매출도 35% 가량 신장했다.
최대 강점은 시그니처 아이템 개발이다.
‘MLB키즈’의 모자는 2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아동 모자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
현재 육성 중인 아이템은 신발이다. 용품만을 위한 연구실과 디자인실을 구성하는 등 투자를 진행, 작년 신발 매출은 2배 신장한 50억원, 올해는 100억원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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