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4계절 꾸준히 잘한다!

한국패션협회 2017-05-11 00:00 조회수 아이콘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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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불황 속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이하 디스커버리)」의 '나홀로 질주'는 계속된다. F&F(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가 멈추지 않는 성장세로 유통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백화점과 아울렛, 가두점 등 유통 특성에 관계없이 실적과 인지도, 상품력, 4계절 부침없는 판매현황 등 모든 면에서 잘하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 것. 특히 꾸준히 고객을 잡는 '히트 아이템 전략'과 참신한 마케팅 아이디어가 좋다.

아웃도어 브랜드임에도 등산 이미지 없이 기능성을 베이스에 두고 캐주얼하게 시즌 히트 아이템을 중심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 상품군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이 전체 매출의 65%로 익스트림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고객 연령대 역시 눈에 띄는데, 롯데백화점 레저스포츠팀이 고객 CRM을 뽑아본 결과 구매자의 대부분이 30대 이하에 포진해 상당히 젊은 소비층을 보유했다. 로고나 마케팅 이미지 역시 올드한 느낌이 없어 더욱 영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것.

많은 유통 관계자들이 작년 말 '2017년 「디스커버리」도 조금 기세가 꺾이지 않을까'란 예측을 내놨지만 오히려 수치적으로 더 높은 성과를 내고 있어 놀랍다는 분위기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2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그 전년대비 35% 신장했고 올해도 3000억~3200억원(소비자가기준)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F&F의 실적도 상당히 개선됐다. F&F는 작년 매출 약 4390억원(공시기준)을 올려 전년대비 18.6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전년대비 143.2%, 당기순이익은 302억원으로 전년대비 143% 증가했다. 「디스커버리」 「MLB」 「MLB키즈」는 각각 전체 매출의 42.3%, 30.5%, 14.3%를 차지하고 있다.

「디스커버리」의 강점은 역시 '히트 아이템' 전략이다. 겨울에는 밀포드와 벤치다운, 간절기에는 퀼팅 재킷과 맨투맨, 여름에는 래시가드 등 확실한 전략 아이템으로 판매고를 올린다. 올해 여름 역시 아웃도어 대부분의 브랜드가 '래시가드' 판매가 주춤할 것을 예상하고 기획하지 않았는데, 「디스커버리」는 올 여름의 메인 아이템으로 꾸준히 선보였고, 판매상황도 좋은 편이다. 

지난해 말 유통에서 염려했던 부분도 현재 내부에서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대대적인 성장보다는 다양한 마케팅 방식과 내부 투자에 집중한다. 어느정도 고정화된 브랜드 이미지와 익숙한 상품들 외에도 확실한 「디스커버리」만의 브랜드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는 것. 김창수 F&F 사장이 주창하는 '라이프스타일 테크웨어'의 좋은 예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디스커버리」의 활약이 이어질지 기대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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