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은 코오롱 전무 "「캠브리지」 신사복 톱으로"

한국패션협회 2017-07-05 00:00 조회수 아이콘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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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한 가치를 주기 위해 ‘B+ 프리미엄’을 주요 전략을 삼았다.  「캠브리지멤버스」는 40년동안의 전통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는 브랜드로 그만한 신뢰가 있다. 여기에 기본에 충실한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는 것 자체가 경쟁력이 될 것이다"

윤재은 코오롱FnC 1사업본부 전무의 말이다. 윤 전무는 올 초 조직개편과 함께 1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캠브리지멤버스」에 가치를 담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이 회사의 「코오롱스포츠」  본부장 시절, 40주년 마케팅을 펼쳤던 경험을 토대로 현재 「캠브리지멤버스」의 ‘가치는 나이들지 않는다’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대표 남성복  「캠브리지멤버스」가 남성 포멀 톱 브랜드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지난 1977년 론칭해 올해 론칭 40주년을 맞은 이 브랜드는 신사복 1세대 브랜드로 정통을 살리는 가운데 뉴포티층을 공략하는 뉴 라인(브리지 라인)과 MTM(Made To Measure, 맞춤양복)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을 가동 중이다. 

브랜드 론칭 40주년, 코오롱 인수 10주년 '도약의 해'

「캠브리지멤버스」는 2007년 코오롱이 인수해 올해 M&A한지 10년이 됐다. 지난해 매출 590억원(88개점)으로 남성 포멀 조닝(백화점 기준)에서 중간 순위에 머물고 있지만 올해 5% 신장한 620억원(89개점)을 목표로 잡아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40여년간 브리티시 DNA를 유지하면서 영국 스타일 슈트(전통적이고 품위있는 클래식 슈트로 각진 어깨, 허리라인 강조)를 지속적으로 개발, 두터운 고정고객층을 확보한점을 기반으로 3040세대를 위한 ‘브리지 라인’을 새롭게 내놔 젊은층을 흡수해 나갈 계획이다.

「캠브리지멤버스」는 현재 포멀 40%, 비즈니스캐주얼 30%, 캐주얼 30% 비중으로 전개하고 있다. 남성들의 캐주얼 착장이 계속해서 확산되는 추세라 캐주얼 라인이 늘어나는 실정이다. 캐주얼이 확대되고 있지만 「캠브리지멤버스」의 경쟁력은 여전히 슈트다. 

40년간 ‘브리티시 DNA’ 유지, 롱텀BIZ 비결

슈트에서 넘버원이 되기 위해 ‘고급스러운 클래식’과 ‘합리적인 MTM’ 두 가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클래식’은 고유의 브리티시 DNA를 장착한 슈트로 100% 핸드메이드 또는 비접착식과 같은 최고가 라인으로 개발한다. 세계 최고의 원단으로 최고의 슈트를 경험하게 하겠다는 사업부의 의지를 담았다. 

두번째 ‘합리적인 MTM’은 젊은 클래시커들을 공략한다. 고급원단으로 맞춤 슈트를 제공하지만 가격대는 50만~60만원대로 기성복과 크게 차이가 없다. 3040세대를 「캠브리지멤버스」의 고정고객으로서 확보하는 전략으로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맞춤 슈트를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캠브리지멤버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MTM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등 디지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중장년층에 맞춰 진행했던 영업이나 마케팅 활동을 보다 젊고,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주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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