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증권-케이프투자증권 PE 60% 지분 매입
이랜드월드의 계열사인 엘칸토의 대주주가 최근 전격 교체 됐다.
SK 증권-케이프투자증권 PE(사모투자·프라이빗에쿼티)가 엘칸토 지분 60%를 인수 했다. 인수한 지분 총액은 370억원이다. 사실상 주인이 바뀐 셈이다.
단, 이랜드가 우선 인수권을 조건으로 진행된 거래인만큼 재매각에도 이랜드월드가 우선 인수권이 있다. 현재 이랜드월드의 지분 40%는 유지되고 있다.
사실 엘칸토는 이랜드월드 내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브랜드 중에 하나다. 올해 1월~8월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20% 신장했고, 이익률은 30% 올랐다. 지난해 매출은 487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엘칸토는 이번에 대주주가 바뀌면서 오히려 유통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점쳤다. 탈 이랜드 유통도 본격화 됐다. 현재 하반기 15개 오픈이 확정됐는데 이 중 이랜드 유통 채널은 1~2개 정도다.
이 회사 이혁주 대표는 “엘칸토가 호재인 만큼 이랜드 중심 유통에서 고객 중심 유통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투자를 받기 위한 방편이다”며 “엘칸토는 3년 후 상장을 추진 중인만큼 자금 투입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엘칸토 기존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되고 조직도 현 체제로 운영 된다.
엘칸토는 2011년 법정관리 중이던 이랜드 리테일을 통해 인수됐고 올해 이랜드월드로 지주사 전환 작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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