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대표 이서현)이 패션의 도시 뉴욕에 ‘구호’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삼성패션은 지난 9일(현지 시간) 뉴욕 맨하탄 워싱턴 스트리트에 위치한 인더스트리아에서 2018년 봄여름 시즌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산책’에서 영감받아 봄의 산책길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꽃과 공원을 표현한 상품과 소생하는 기운의 에너제틱한 컬러를 포인트로 드레시 스포츠룩을 재해석한 상품을 선보였다.
‘구호’는 작년에도 뉴욕에 첫 입성한 후 버그도프굿맨, 홍콩의 레인크로포드, 컨템포러리 온라인 편집숍 쎈스 등에 입점하는 승전보를 울렸다. 또 최근 ‘토리버치’, ‘띠어리’, ‘랙앤본’ 등 주요 패션 브랜드들은 실용패션을 중시하는 뉴욕을 겨냥해 컬렉션보다는 프리젠테이션을앞세우고 고객들이 옷의 디테일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쇼케이스 형식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날 구호의 프리젠테이션에는 DUDRR 하비니콜스, 홍콩 레인 크로포드), 럭셔리 패션몰 네타포르테 등 글로벌 바이어들과 WWD, 포브스, 뉴욕타임즈, 베니티페어, 하퍼스 바자, 엘르 등 패션 디렉터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패션은 프레젠테이션 이후 21일까지 뉴욕 법인에 세일즈 쇼룸을 운영하고 바이어 및 프레스를 초청해 여성복 ‘구호’를 소개할 예정이다.
‘구호’는 이번 프리젠테이션에서 부드럽게 떨어지는 코트와 캐롯레그(carrot leg) 팬츠, 스모킹 디테일이 포인트인 셔츠와 블라우스를 시즌 전략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또 미니멀한 감성을 시즌리스 파워 아이템으로 구성한 캐리 오버 라인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직물사업부가 독자 개발한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럽게 보일 뿐만 아니라 착용감이 매우 우수해 글로벌 바이어에게 큰 경쟁력으로 극찬 받고 있다.
주요 아이템은 울스트레치 아우터와 슬림 스트레이트 팬츠이며 에어져지 소재의 아워글래스 실루엣 코트와 원피스도 새롭게 제안했다.
가격은 코트 600~800 달러, 점퍼 500~700 달러, 니트 300~500 달러, 팬츠 300~400 달러로 구성했다.
특히 ‘구호’는 이번 시즌 선진 글로벌 기획 시스템을 도입하여 딜리버리별 소재와 컬러, 아이템을 명확하게 구성했고 보그와 V매거진 에디터 등으로 활동하는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탐 반 도프와의 협업으로 착장 중심의 기획력을 강화하여 세일즈까지 연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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