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앤클라인’이 은산글로벌에서 새출발한다.
은산유통(대표 정인걸)은 오늘(12월 1일) 성창인터패션과 여성복 ‘앤클라인’의 상품과 매장을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은산은 여성복 신규 사업을 위해 은산글로벌을 신규 법인으로 설립했고 대표이사로 김홍선씨를 선임했다.
김홍선 대표는 지난해 성창인터패션의 여성의류사업부 부사장으로 영입되어 여성복 부문을 이끌어 왔다. 전개사 교체에 따른 변화를 최소화하고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 김홍선 대표는 물론 ‘앤클라인’ 매장 및 본사 직원들도 고용 승계했다.
은산글로벌은 내년부터 문정동에 본사 사무실을 마련, 새출발할 예정이다.
여성복 ‘앤클라인’은 올해부터 현대적인 감각의 캐릭터 존으로 리뉴얼해 여성 컨템포러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봄에는 미국 본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샤론 롬바르도와 협업한 샤론 롬바르도 라인을 전개하며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80여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은산글로벌은 현재 미국 본사와의 ‘앤클라인’ 라이선스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고 연장 계약을 확답받아 브랜드 전개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강조했다. 오히려 올해 성창인터패션의 상황이 어려워지며 소극적인 영업을 전개했으나 내년부터 브랜드 운영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창인터패션은 ‘앤클라인’ 여성복을 매각한 대신 ‘앤클라인’ 핸드백 사업은 종전대로 유지한다.
한편 은산유통은 1999년에 설립해 재고 유통 사업으로 사세를 확장한 후 골프웨어 ‘팬텀’을 인수, 패션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현재는 청주 에버세이브를 운영하며 유통 사업을 메인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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