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젊은 맨파워의 영업부… 현장 대응력의 승리
230 매장서 매출 1,500억 원 예상
대리점 소속감 높이며 매장 환경 개선
던필드알파(대표 서순희)의 남성 캐주얼 ‘크로커다일’ 사업부가 올해 1,50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았지만 매출은 신장했다. 매장 수는 230개. 지난해 보다 점포수를 줄였다. 매출이 부진한 점포를 축소하고도 달성한 실적이다.
서울 회현동 ‘크로커다일’ 사업부를 찾았을 때 직원들은 막바지 겨울 상품 입출고 점검과 대리점 판매 현황을 체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다른 곳과 달리 ‘크로커다일’은 영업과 상품기획·디자인실이 분리된 본부 체제의 성격에 가깝다.
영업부를 책임지고 있는 김병곤 수석부장은 “19명의 영업부 직원들이 230개 점포를 밀착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춰 각 매장의 요구사항이나 판매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본사가 지원 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연초 ‘크로커다일’ 영업부는 세 가지 키워드를 잡고 실행에 옮겼다. 현장 소통 중심의 점포 관리, 판매 교육 강화, 30대 초중반으로 구성된 젊은 조직 운영이다.
영업부 구성원들 대부분이 30대 초중반으로 연 초 대부분 교체 됐다. 한 층 젊어진 구성원 간 자발적인 경쟁은 시너지를 발휘했다.
매장에서 판매사원이나 점주들의 요구사항을 본사로 보고하는 과정도 간소화해 의사 결정도 빨라졌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매장 환경 개선 사업도 영업부가 공들인 일이다.
그 결과 올해 전국 대부분의 매장 인테리어가 교체되고 그 동안 제각기 따로 놀던 SI가 통일됐다. 동시에 매장 점주와 판매 사원의 브랜드에 대한 소속감이 높아지는 계기도 됐다.
김병곤 부장은 “소속감이 높아지면서 본사가 마련한 판매 교육 매뉴얼의 적용 효과도 자연스레 높아졌다”고 말했다.
현재 ‘크로커다일’ 사업부는 자신감과 사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타운캐주얼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탄탄한 가두점을 다수 확보한 만큼 매출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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