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의 「폴햄」이 올해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브랜딩을 보였다. 전년대비 매출 신장률은 7% 이상 신장했다. 엄동설한이었던 캐주얼 마켓에서 「폴햄」이 독보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었던 비결은 ▲재고 경량화 ▲비효율유통망 정리 ▲무브먼트 라인 주효 등으로 꼽힌다.
「폴햄」은 올해 로드숍 일부를 정리하고 스타필드 고양점과 같은 대형 몰 위주로 15개 점을 신규 오픈했다. 평균 181m2 이상의 매장 오픈을 통해 무브먼트 라인, 베이직 라인 등 다양한 감성을 선보인 전략이 주효했다.
올해는 맨투맨 보다 후드에 집중한 점 또한 레트로 무드와 맞물려 적중했다. 보아 집업 후드의 경우는 가을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10억원 이상을 팔았다. 간절기 상품 판매와 롱패딩 선판매를 통해 11월 매출만 224억원을 달성했다.
재고 경량화 또한 수익성을 높여줬다. 기본 7회전 가량의 상품회전율을 보이며 고객이 신뢰하는 가격 마지노선을 지켰다. 매 시즌 80% 이상의 물량을 팔고 가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대한 대비가 확실하다.
김호덕 총괄 이사는 “가격 정책과 브랜드 정체성에 집중했다. 가성비가 베이스로 깔려져 있기 때문에 레트로 무드, 「폴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무분별한 할인 또한 지양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수익이 나는 몰링 유통을 끌고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햄」은 올해 연매출 17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한 더블부스트 구스다운의과 롱패딩 다운점퍼 판매율이 상승기류를 탔다. 내년에는 2000억원 대로 빌드업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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