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남성복 가두상권 베스트 브랜드
신원(대표 박정주)의 ‘지이크 파렌하이트’가 올해도 남성복 가두상권에서 절대적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올해는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력을 끌어 올려 볼륨은 물론 내실까지 갖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34개 매장에서 6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올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종석을 내세워 보다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는 다이어트에 돌입,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돼 매출과 효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셋업 슈트’라는 새로운 베스트 아이템을 발굴한 것은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셋업 슈트는 일반적인 슈트와는 달리 재킷과 팬츠를 각각 따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는 캐주얼 착장이 일상화되면서 기존 남성복의 포멀 슈트를 대체할 새로운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셋업 슈트에 힘을 실은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물량을 전년대비 2배 늘려 1만장까지 확대 생산했으며, 소재도 울부터 린넨까지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같은 기획 방향은 그대로 적중, 이번 가을시즌 초반 트렌치 코트 등 아우터 제품에 비해 판매 진도율이 더 빨라 슈트의 매출 부진을 만회할 기대주로 떠올랐다.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셋업 슈트 물량을 50% 이상 확대, 1만5000장 수준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 Copyrights ⓒ 패션인사이트(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