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대표 오규식)의 라움에디션에서 선보인 크라우드 펀딩 형태의 온라인 신발 주문생산 플랫폼 ‘마이슈즈룸’의 첫번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지난 10월23일부터 11월5일까지 이주간 주문을 받은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슈즈 상품 4종의 주문건수는 모두 최소 주문 수량인 30건을 훌쩍 넘긴 평균 100건 이상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확인한 것.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마이슈즈룸’은 향후 「벤시몽」 「버켄스탁」 「콜한」 「핏플랍」등 라움에디션에서 전개하는 브랜드의 상품으로 확대해 최소 두달에 한번은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임유미 LF 풋웨어리테일사어본부장 상무는 "첫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홍보 활동 이전에 진행됐음에도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를 기록했다"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발이 이뤄지고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실시간 도달률 등 진행상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10월 LF몰을 통해 첫선을 보인 ‘마이슈즈룸’은 일반 공산품과 달리 사이즈, 컬러가 존재하는 패션 상품에 잘 알려진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 제작을 한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별점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특정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을 갖게 되는 것으로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과 자신만의 개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자 입장에서도 재고 처리에 발생하는 비용을 줄여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베트남 등 해외 공장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는 국내 성수동 제조 공장들과의 상생 의지도 담고 있다.
한편 LF는 작년 풋웨어리테일사업본부를 출범하면서부터 새로운 리테일 방향성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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