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강화 및 신 제품 개발 등 투자 지속
비효율점포 29개점 정리 및 22개점 신설, 물량 최대 40% 확대
형지에스콰이아(대표 강수호)가 상품력 강화로 재기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6% 늘어, 제화로만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각각 770억, 70억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의 분발은 디자인 강화와 R&D 연구 개발에 주력해 온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 타킷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작년 10월 '크로커다일 레이디스' 상품기획부문 이사와 '샤트렌' 기획팀장을 지낸 임후정 상무를 제화사업본부장으로 기용, 상품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여성복 출신의 임 상무를 축으로 단품 위주의 상품 구성에서 탈피, 디자이너 에디션·블로섬 라인·글램 스니커즈 라인 등으로 상품을 다각화하며 소비자 저변을 넓히고 있다. 또 여화 전 품목에 유연하고 가벼운 소재를 적용했고, 컴포트화에는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입혀 2030세대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남화의 경우는 드레스화에 이탈리아 고급 수제화 공법인 볼로냐 기술을 적용, 고급화를 통해 기존 고객들의 만족을 높인다. 또 트레블 에디션,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스니커즈 라인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데일리 슈즈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핵심 구두 기술 E-테크(Esquire-Tech)의 접목 범위를 확대한다. E-테크는 발뒤꿈치가 자동으로 복원되는 기능(E-리턴)과 균형 중창 구조로 11자 보행을 유도하는 기능(E-밸런스)이다. 또 지난 9월 출시한 고어텍스 서라운드 남성화는 일반 고어텍스 슈즈와 달리 구두 전체에 고어텍스 멤브레인 원단을 적용했다. 이는 외부 물기를 막고, 발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는 밖으로 배출시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게끔 한다. 이 같이 상품 개발에 주력, 디자인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
유통은 효율화에 초점을 맞췄다. 백화점과 아웃렛, 마트 등을 포함한 제화 매장 250개 중 비효율 점포 29개점을 정리하고, 신규 매장 22개점을 확보하며 수익 구조 개선에 나선다. 또 자사몰과 올해 중순 오픈 예정인 형지 통합몰을 통해 온라인 매출 비중을 120억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유통 계획에 따라 물량도 늘린다. '영에이지' '포트폴리오' 생산 수량을 각각 47%, 33% 확대해 72만족을 생산하며, 올해 930억 매출 달성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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