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 2007 도쿄컬렉션 참가

한국패션협회 2007-02-13 11:20 조회수 아이콘 4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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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 'doho', 2007 도쿄컬렉션에 참가
도쿄컬렉션 최대의 규모의 컬렉션

 

 

 

<요지야마모토>, <이세이미야케>, <준야 와타나베>, <넘버나인>. 세계적으로 유행을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들이다. 이 들이 공통점은 일본인이라는 것과 일본의 대표 컬렉션이자 세계 5대 컬렉션으로 손꼽히는 도쿄컬렉션 출신이라는 것이다. 2007년, 드디어 이 도쿄컬렉션에 한국 브랜드 최초로 doho(디자이너 : 도향호)가 컬렉션을 갖는다. 


뜨거운 한류의 열기가 무색할 정도로 한국 패션브랜드에게 일본은 불모지였다. 도쿄컬렉션은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행사이자 세계 5대 컬렉션으로 손꼽히지만, 그 간 단 한 개의 한국브랜드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였다.


3월 13일 열리는 doho의 컬렉션은 최초라는 말이 무색하게 이번 행사 최대 규모인 ‘Nihombashi tent’(니홈바시 북부특설텐트, 660석)에서 열린다. 전체 40여개의 참여브랜드  중 이 곳에서 열리는 컬렉션은 단 10개에 불과하다.


도호는 두 차례의 파리 pret-a-porter, 중국 등 국내외 30여회의 컬렉션을 펼친 디자이너 도향호씨가 98년 런칭한 브랜드. ‘로맨틱 아방가르드’를 지향하며 독특한 디자인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화려하고 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전국 백화점 내의 38개 매장이 모두 매출순위 선두에 자리할 만큼 시장성도 인정받고 있다.


“일본의 중심인 도쿄에 한국 디자인의 힘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디자이너 도향호씨는 이번 컬렉션에서 “신비롭고 관능적인 여성의 매력을 여신으로 표현하여 800만 신들의 나라인 일본, 일본인들을 매료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도호의 컬렉션이 차별화되는 이유 중 하나는 마케팅을 강화하여 단순히 쇼로 끝나는 컬렉션이 아닌 실질적인 판매와 매장 개설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이다.


도씨는 “몇 년간 마케팅 팀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장조사와 진출계획을 모색 하였다. 컬렉션을 성공리에 마치고 도쿄 중심부의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하여 한국패션도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모델이 될 것이다. 일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뉴욕과 밀라노 등에 거점매장을 두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