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벨’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한국패션협회 2020-01-21 00:00 조회수 아이콘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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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벨’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글로벌 바이어 관심 4배 증가, 면세점 성과도 뒷받침

 

 

 

스튜어트(대표 최정희)의 ‘앤더슨벨’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한 해외 사업이 지난해부터 파리와 일본 등에서 결실을 맺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 여파가 국내 면세점 매출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앤더슨벨’은 2018년부터 바니스뉴욕, 네타포르테 등 해외 유력 리테일러들의 홀세일 문의를 받으며 해외 홀세일 진출의 가능성을 엿봤다. 이어 지난해 1월 파리와 뉴욕 패션위크 기간 동안 아이디얼피플과 손잡고 선보인 쇼룸에서 3억원의 수주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같은 해 열린 2019 SS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에는 바이어로 방문한 네타포르테로부터 1억 5000만원 상당의 수주를 받으며 가능성을 거듭 확인했다.

 

 

 

 

'앤더슨벨' 2019 FW 파리 쇼룸 홍보 포스터

 

 

◇ 1년 간 글로벌 성과 4배 확대

‘앤더슨벨’은 지난해 3월 참가한 파리컬렉션에서 ‘센스’ ‘봉마쉐’ ‘매치스패션’ ‘토토카엘로’ ‘이세탄’ 등이 홀세일 거래에 관심을 보였다. 파리와 뉴욕의 10여개 리테일러들과 현장에서 계약서 작성을 마쳤고, 추가로 25곳과도 세부 계약 내용을 논의하는 등 첫 참가임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6월과 9월에 다시 참가한 2020 SS 파리패션위크에서는 그 경쟁력을 제대로 인정 받았다. 파리패션위크 여성복 컬렉션 기간에는 프랑스를 비롯 덴마크, 스웨덴, 미국, 캐나다, 독일, 스위스, 일본, 중국, 홍콩 등 각국의 리테일숍에서 관심을 가지며 3월 FW 패션위크 때와 비교해 4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북유럽 감성으로 글로벌에 진출해 북유럽 리테일숍에 입점한 것은 현지 바이어에게 제대로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모두 2019년 한 해 동안 일어난 일이지만 이를 위해 1년이라는 준비기간을 거쳤다. 성공적인 쇼룸 비즈니스를 위해 해외 비즈니스에 경험이 있는 직원들을 채용하고 전문 팀을 꾸렸다. 또한 ‘앤더슨벨’만의 감성을 드러낼 수 있는 오브제 등을 기획하면서 차분히 거사를 준비해 온 것이다.

 

최정희 스튜어트 대표는 “3월에 나간 패션위크 쇼룸에서는 바이어들도 우리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면 6월과 9월에는 확실히 리스펙트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유럽권 바이어들은 제품과 더불어 룩북으로 브랜드의 감성을 확인하는데, 이에 맞춰 룩북 제작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앤더슨벨’은 올해에도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 12~19일 파리컬렉션에 참가해 또 다시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20 SS 파리컬렉션에서 선보인 '앤더슨벨' 쇼룸

 

 

 

◇ 면세점도 Good, 글로벌 브랜드 입지 다져

지난해 5월 입점한 두타면세점에서도 매출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입점 첫 달 5000만원을 기록한 매출은 지난해 11월 4억 5000만원까지 뛰어올랐다. 반 년만에 9배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면세점이지만 타 브랜드에 비해 넓은 공간을 확보해 ‘앤더슨벨’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인테리어를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 두타면세점에서의 성과로 타 시내 면세점에서도 입점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한 도산공원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면 리뉴얼 한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3층까지 모두 확대해 이 곳에서 발생하던 월평균 매출 2억원을 4억원까지 확대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앤더슨벨’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도 다시 손본다.

 

한편 ‘앤더슨벨’은 2020년 글로벌과 내수를 모두 잡기 위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퀄리티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에서는 더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획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정희 대표는 “지난 1년 간 글로벌에서의 경험은 우리에게 좋은 자산이 됐다. 그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우리가 보여주고자 하는 디자인의 접점을 찾는다면 비즈니스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어디에서도 ‘앤더슨벨’을 볼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더슨벨' 두타면세점

 

 

 

 

해외 바이어들이 극찬한 '앤더슨벨' 룩북

 

 

 

[출처] 패션인사이트(http://www.fi.co.kr/main/view.asp?idx=68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