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전문 기업, 온라인 고객 잡기에 총력

한국패션협회 2020-04-22 00:00 조회수 아이콘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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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전문 기업, 온라인 고객 잡기에 총력 

 

오프라인 중심으로 전개하는 메이저 유아동 기업이 올해 e커머스 활성화에 뛰어들었다. 기존에도 온라인 유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대부분 온라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 내외로 낮았던 터라 온라인 비즈니스를 공격적으로 펼치는 기업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장 활성화가 어려워지자, 이제는 온라인이 ‘생존의 필수’라는 인식을 갖고 온라인 세일즈와 마케팅은 연구하고 있다. 유아동 전문 기업은 여러 개의 유아동 브랜드를 보유한 만큼, 판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사몰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패션부터, 용품 F&B까지… 원스톱 쇼핑 노린다

’모이몰른’과 ‘컬리수’를 전개하는 한세드림(대표 김지원 임동환)은 자사몰 ‘아이스타일24’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활성화한다. 다른 온라인몰의 위탁 비중을 줄이고, 아이스타일24 단일 채널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이끌고자 한다.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등 SNS에 링크를 연동해 자사몰로의 유입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있다.

한세드림은 모이몰른과 컬리수, 그리고 스포츠키즈 멀티숍 ‘플레이키즈프로’ ‘리바이스키즈’ ‘컨버스키즈’를 전개 중이다. 유아부터 스포츠 의류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만큼, 브랜드 간의 판매 시너지를 내고자 한다. 구매 금액별 고객 등급을 나눠, VIP의 경우 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안한다. 한세드림 내 브랜드 안에서 내의와 스포츠 의류까지 아이가 필요한 다양한 의류를 한꺼번에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알퐁소’ ‘알로앤루’ 등을 전개하는 제로투세븐(대표 김정민)은 자사몰 ‘제로투세븐닷컴’과 더불어 제로투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적극 소통 중이다. 2015년 시작한 제로투세븐닷컴은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다양한 유아용품, 분유 등의 F&B, 가전제품까지 주부들이 관심 가질 만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총 4700개가 입점한 상태다.

매년 조금씩 입점 브랜드 수와 매출액이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알퐁소’의 온라인 전용 키즈 라인을 론칭하며 새로움을 불어넣었다. 주부들의 원스톱 쇼핑 채널로 자리 잡고자 한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온라인 참여형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열어 고객과의 소통 방향을 온라인에 집중했다.

'아가방 좋은 시리즈' 등 온라인용 브랜드 속속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는 온라인에서 ‘아가방 좋은 시리즈’라는 아가방몰 전용 브랜드를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선보인다. 아가방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아이템으로 기저귀, 유아매트, 물티슈 등으로 구성했다. 론칭 후 지속적인 판매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아가방몰 전체적으로는 2019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24% 신장했고, 올해 3월 매출은 전년 대비 1.5배 신장했다.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실내 놀이 용품과 실내복을 큐레이션해 집중 선보인 결과다.

‘블루테일’과 ‘빈’을 전개하는 이현어패럴(대표 이춘호)도 올해 봄, 자사몰을 론칭함과 동시에 백화점 온라인몰과 협업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쳤다.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기복없이 탄탄한 비즈니스를 펼쳐왔지만, 앞으로는 온라인과의 동반 성장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에서 공간 상의 제약으로 가려졌던 상품까지 조명하며, 브랜드의 색깔을 더 다채롭게 보여주려 한다.

 

 

[출처] 패션비즈(https://www.fashionbiz.co.kr/article/view.asp?cate=1&sub_num=22&idx=177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