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내에 ‘맞춤형 지원’을 통한 상생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입점사나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꼭 필요한 지원책을 제공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패션업계에 이제 막 진출한 신진 브랜드나 디자이너에게 가장 힘든 점은 안정적인 생산 자금 조달이다. 특히 제작 단가가 SS 시즌 대비 평균 5~6배 높은 FW 시즌의 자금 조달은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다.
무신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다음 시즌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가장 큰 목적은 실력 있는 브랜드들이 생산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최근에는 베트남 셧다운 등으로 FW 시즌 제품 생산 단가가 대폭 상승하고, 공급에 차질을 빚는 입점 브랜드들이 많아지면서 50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긴급 투입했다.
[출처 : 패션포스트]
(더 많은 정보를 읽으시려면 바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