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에도 코로나19 이후 대두된 ‘컴포트(편안한)’ 스타일링 트렌드는 계속된다. 소위 집콕 패션으로 불리던 원마일웨어에서 벗어나 좀 더 갖춰 입어 하는 욕구가 반영됐으나, 여유로운 편안함을 잃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아우터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신체를 포근하게 감싸는 패딩과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 넉넉한 핏의 코트가 주를 이룬다. 특히 두드러지는 특징은 아우터의 길이가 전반적으로 짧아졌다는 것이다. 가을에는 크롭 재킷과 보머가 주목받았다면, 겨울에는 골반 위 기장의 푸퍼와 피코트 같은 아우터가 인기다.
동시에 넉넉한 실루엣도 사랑받는다. 몸을 폭 감싸는 형태에 소매는 손등을 덮고 기장은 발목까지 올 정도의 오버사이즈 아우터가 강세다. 또 레이어링 기법의 활용이 중요하다. 올겨울은 기온 변동이 더욱 빈번하고 폭이 커 여러 가지 아이템을 스마트하게 겹쳐 입는 방식을 통해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
[출처 : 패션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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