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서울] 에스모드 서울 제31회 졸업작품 발표회 성료!

한국패션협회 2021-12-06 14:29 조회수 아이콘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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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 제31회 졸업작품 발표회 성료!



◇ ‘제31회 졸업작품’ 47개 브랜드 & 474점 작품, 전시로 선보여 

◇ 각 브랜드별 30초 영상, 부스에서 만나는 신선한 재미 

◇ 53명의 국내외 패션업계 실무자 및 대표 인사들 심사위원으로 자리해

◇ 에스모드 서울 제31회 졸업작품 대상은 남성복 전공 이승헌 학생 



에스모드 서울 제31회 졸업작품 전시회가 12월 3일, 4일 양일간 에스모드 서울에서 진행된 가운데, 4일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번 전시회는 에스모드 서울 패션디자인과정을 익힌 총 47명의 예비졸업생들의 작품 474점을 선보인 자리로, ‘학생별 부스형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의 컬렉션이 더욱 돋보이도록 30초 분량의 컬렉션 영상을 제작해 선보여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에 앞선 12월1일과 2일, 패션업계 실무자 및 패션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53명의 외부 심사위원들의 작품 심사가 이뤄졌다. 예비 졸업생들은 자신의 컬렉션 부스에서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작품을 설명했고, 심사위원들은 즉각적인 질문과 피드백을 하는 열정적인 심사 광경이 연출됐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심사위원 대상’은 남성복 전공 이승헌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승헌 학생의 「SYMBIOSIS」는 열고 닫는 '지갑'에서 영감을 받아 '접혀지는 숨겨진 공간'을 디자인포인트로 만든 컬렉션이다. 지갑 속의 공간처럼 접히기도, 펼쳐 지기도 하는 작품은 레이어드된 겉자락이 목도리로 변형되거나 판초의 형태로 둘러 지기도 하는 등의 ‘변형된 실루엣(Transformed Silhouette)’과 구조적인 옷의 형태감이 가장 큰 특징. 신테틱 폴리에스터, 나일론, 저지, 울소재 등을 라미네이팅해 만든 소재를 직접 개발하여 활용했다. 


컬렉션 타이틀인 SYMBIOSIS는 '공생'이라는 뜻으로, 컬렉션은 자연과 도시에서의 공존을 지향하며 변형되는 실루엣을 통해 아웃도어 아이템을 도시생활에서도 댄디하게 연출할 수 있는 룩으로 완성됐다. 


심사위원들은 "자신만의 새로운 소재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 인상적"이라며, "소재, 패턴, 소품 하나하나 가장 요즘스러운 작품을 제작한 디자이너였다."라는 호평을 남겼다.


대상을 수상한 이승헌 학생은 "예술적 작품성과 웨어러블함을 컬렉션에 담고 싶었는데, 그러한 컨셉이 잘 표현된 것 같아서 기쁘고, 스스로의 창의성을 실현화 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3년 동안 에스모드 서울에서 받은 교육을 통해 사회에 나가서 더욱 영향력을 전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에서 창의적이면서도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인 ‘금바늘상’은 여성복 전공 전서연 학생에게, 에스모드 파리 4학년 과정 유학의 기회가 주어지는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상’에는 문성훈 학생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한 남성복을 제작한 이승준, 최준영 학생은 ‘탑텐상’, 우수한 여성복을 제작한 김이진 학생은 ‘WGSN상’을 수상했으며, ‘프로모스틸상’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부문에는 조민규, 신나영, 김승현 학생이 선정됐다.


우수한 아동복 컬렉션을 제작한 엄하영, 이현아 학생은 ‘동동 최우수아동복상’, ‘동동 우수아동복상’을, 박현진, 김부선 학생은 ‘울마크상’을 수상했으며,  남성복을 제작한 조서호 학생은 ‘YKK 한국상’을, 여성복을 제작한 김학영, 김채연 학생은 각각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프랑스문화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 발표회는 신성통상, 프로모스틸, WGSN, 동동장학재단, YKK한국, 더울마크컴퍼니, 주한프랑스문화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에스모드서울재단에서 협찬했으며 수상 학생들을 위해 일부 부상을 제공했다. 


한편, 에스모드 서울 31회 졸업작품의 컬렉션 영상은 에스모드 서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에스모드 서울> 소개 - 참고자료

<에스모드 서울>은 180년 역사와 전세계 13개국 20개교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패션스쿨 <에스모드 파리>의 분교로, <에스모드 파리>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패션디자인과 패턴디자인을 병행하여 가르치는 3년 과정의 패션전문 교육기관이다. 특히 3학년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중 한 과정을 전공으로 정해 보다 깊이 있는 패션교육을 하고 있다.

에스모드 서울은 1989년에 설립된 이래 2021년 2월까지 30회에 걸쳐 총 이천삼백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졸업생은 패션디자이너, 소재디자이너, 패터너, MD, 스타일리스트, 패션에디터 등 국내외 패션계 다방면에 진출해있다. 에스모드 서울은 적극적인 산학협동을 주축으로 하여 현장 실무에 강한 패션 전문인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사진>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 에스모드 서울 3학년 남성복 전공 이승헌]

   


                                                                                                                                                                                  [‘금바늘상’ 수상작. 에스모드 서울 3학년 여성복 전공 전서연]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에스모드 서울 3학년 남성복 전공 문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