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387억 원으로 마감
미주, 유럽 이어 동남아 벤더 증가
안감 전문기업 대한패브릭(대표 서한집)이 수출 수요 증가로 활기를 되찾았다.
재작년 코로나 타격으로 줄어들었던 기존 수출 거래처 오더량이 다시 늘어나고 거래 벤더 수도 30% 증가, 지난해 전년 대비 20% 증가한 387억 원의 매출로 마감했다.
홍콩, 미국, 유럽(독일, 프랑스 등),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국가까지 오더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전년 대비 11% 신장한 4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통상 1~3월은 수출과 내수 모두 수요가 미미해 연중 가장 어려운 비수기임에도 올 1, 2월 수출 오더가 꾸준히 이어져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수출 오더 증가는 사업 초기부터 매해 평균 5~10억 원을 투자,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충분한 재고 확보에 집중해온 것이 주효했다. 힘들었던 20년도에도 2억 원 이상을 투자했고, 지난해 약 10억 원을 투자했다. 올해도 10억 원 이상 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200억 원 이상의 원단 재고, 2만여 컬러, 1200~1300만 야드의 생지를 보유하고 있어 선택 폭이 넓고 원하는 수량 및 컬러 공급이 원활하게 빠르게 진행된다. 전 세계적으로 원단 생산 및 공급 차질이 심화된 가운데, 이러한 강점은 지난해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해외 수요를 빠르게 확보하는 동력이 됐다.
꾸준한 재고 물량 확보는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왔다. 재작년 말 원사 값 상승을 고려해 생지를 대 물량으로 계약, 생지 가격의 지속적인 폭등 속에서 몇십억의 절감효과를 봤고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대 제안이 가능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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