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2019년의 1조원 시대 기대
탑텐, 이너웨어 비중 20%까지 확대
자료:한국섬유신문
탑텐이 작년 연매출 5850억원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SPA브랜드 부동의 1위 유니클로를 뛰어넘었다. 탑텐은 2019년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일어난 이래 연 매출이 평균 44.8% 성장했다.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36.0% 올랐고 2020년은 53.6% 급성장해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토종 SPA 브랜드 탑텐의 가장 큰 성장 요인은 이너웨어 비중 증가에 있다. 탑텐은 작년 이너웨어 비중을 전년 7%에서 20%까지 끌어올렸다. 브라와 팬티, 양말 등 지속적 구매가 이뤄지는 ‘에센셜’ 이너웨어에 집중한 것이 성장 포인트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전략으로 상품과 매장을 구성했다. 이 같은 성장을 기반으로 탑텐은 작년 전년 대비 매장 수를 17.8% 늘렸다.
또, 애국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8.15 캠페인 티셔츠’, ‘독도의 날 기념 프로모션’ 등으로 높은 판매율을 올리고 이슈화에 성공했다.
탑텐은 2019년 기준 유니클로의 1조원 이상 매출액을 따라잡기 위해 2024년까지 1조원을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탑텐은 올해 ‘에센셜’ 아이템을 늘리고 홈 침구류 ‘탑텐 홈’과 베이비 라인을 확대한다. 베이직 아이템을 주력으로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상품과 매장을 구성하고 에슬레저 및 멀티 스포츠웨어 라인 ‘밸런스’ 확장을 통해 유니클로를 뛰어넘는 전략에 집중한다. 또, 올해는 하이마트와 삼성디지털프라자 내 입점하는 등 대형매장화에 힘쓴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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