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 이어 4월 美 시장 진출

첫 한국발 글로벌 골프 목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 대표 유석진)은 자사 골프 브랜드 ‘왁(WAAC)’을 자회사로 분리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의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왁’은 2019년 일본 시장에 진출, 2020년 일본 내 패션 전문기업 타키효(Takihyo Co., Ltd)와 2025년까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전개를 시작했다.

현재 신주쿠 오다큐 하루쿠점, 마츠자카야 나고야점, 다이마루 코베점, 다이마루 우메다점, 타카시마야 교토점, 긴테츠 백화점 아메노하루카스점 등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5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중국 시장은 액티브 레저 인터내셔날(Active Leisure International)과 홀세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0월 베이징 SKP 백화점 내 프리미엄 골프 편집숍인 ‘S+G GOLF’에 입점하며 진출했다. 이후 선전 미션힐스 클럽하우스 등 온코스 매장 5개를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10개로 확대한다.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미국 2위 골프 전문 유통기업 WGS(Worldwide Golf Shop)과 손잡고 오는 4월부터 미국 내 8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유통을 시작한다. 이 외에 아시아 주요 국가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투자를 확대한다. 최근 치열해진 골프웨어 시장에서 ‘왁’은 지난해 전년 대비 2배에 달하는 탄력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확고한 브랜드 컨셉과 시그니처 캐릭터 ‘와키’ 등을 통한 유니크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젊은 층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올해 역시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유통망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출처 : 어패럴뉴스]

(더 많은 정보를 읽으시려면 바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