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청신호···현지화 맞춤 팝업 및 SNS 적중
'젝시믹스'는 지난달부터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현지화 전략으로 펼치고 있다. 팝업 스토어의 경우 요코하마시의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 도쿄 긴자의 ‘미츠코시 백화점’에 이어, 이달 4일부터 도쿄 시부야구의 랜드마크인 ‘시부야109’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그 중에서도 시부야 팝업 스토어의 경우 반응이 기대이상이다. 1020세대의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화려한 색상의 제품을 진열하고, 네온사인과 핫핑크 컬러의 벽지를 활용한 매장 인테리어로 고객 발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2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인 일본의 유명 댄서 겸 인플루언서 'SIS'와의 협업으로 매장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SNS 상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시부야109’ 인스타그램에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아스카’와 협업한 이미지 콘텐츠를 게재해 주요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현재 젝시믹스의 일본 시장 내 성장세는 국내 브랜드 설립 초기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별도의 이벤트가 없어도, 고객들이 SNS를 활용해 자발적으로 제품 리뷰를 기재하고 고객 간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 고객층이 2040인 국내와 달리 일본은 1020세대가 중심이며, SNS의 참여도 더욱 적극적이다.
따라서 '젝시믹스'는 일본 내 인플루언서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바이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SNS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에 매출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부 집계 기준 지난 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올랐다.
[출처 : 패션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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