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패럴뉴스
10년 이상 된 단골들 높은 객단가 형성
코로나 확산에도 지난달 1억 원 매출
제이씨패밀리(대표 김예철)의 ‘플라스틱아일랜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34년 경력의 이재연 매니저가 운영하는 매장이다.
코로나 확진자 10만 명을 넘어선 지난달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매출을 가져가고 있다.
이재연 매니저는 “플라스틱아일랜드는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고 페미닌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 매 시즌 트렌드에 맞게 선보이는 대 물량 전략아이템이 강점인 만큼 이를 잘 어필하며 폭넓은 고객층의 꾸준한 유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다.
20대부터 50대까지 매장을 찾고 있고 30~40대 비중이 높다. 이곳 고객들은 트렌드에 크게 민감하진 않지만 새로운 스타일을 원하고 실용적인 것을 많이 따져 구매를 하는 성향이 두드러진다.
때문에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다양한 코디를 제안하는 데 신경을 쓴다. 한 브랜드를 꾸준히 구매하는 단골 고객들의 지루함을 덜어줄 수 있도록 신선한 연출에 중점을 둔다.
오래 자리한 만큼 10년 이상 된 단골 고객들이 찾고 있다. 장기간 찾는 충성고객층은 50만~100만 원대의 객단가를 형성하고 있는데, 경기가 좋을 때는 200~300만 원대의 구매 파워를 보여준다.
매장 위치가 3층에서 2층 안쪽으로 이동한 이후에는 고객 초청, 브랜드 위크 등의 이벤트와 팝업스토어 운영 병행으로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달에는 ‘플라스틱아일랜드 스토리’ 라인으로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온라인 판매도 강화하고 있다. 상품정보가 잘 드러나게 촬영해 최대한 빨리 등록하고 수시 재고관리로 부족한 상품은 자비를 들여 다른 점에서 퀵 서비스로 공수, 배송 지연을 최소화한다.
이 매니저는 “온라인도 고정고객이 필요하다. 영등포점은 다른 곳 주문보다 빨리 온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이월 초특가 대 물량 상품이라도 모두 다림질해 배송하는 등 고객 입장에서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매출 중 평균 30%를 온라인을 통해 거두고 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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