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서울스토어’ 흡수로 1조 거래액 간다

한국패션협회 2022-04-28 17:58 조회수 아이콘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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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반석 서울스토어 대표 경영진 합류

버티컬 커머스 구축, 서비스 고도화 착수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디유닛의 패션 플랫폼 ‘서울스토어’를 500억 원에 인수하고, 이달 흡수 합병을 마무리한다.

이번 인수로 인해 패션 플랫폼 시장의 경쟁 구도는 물론 브랜디의 비즈니스 구조에 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브랜디는 무신사, 지그재그에 이어 거래액 1조를 돌파한 패션 플랫폼 기업이 될 전망이다. ‘브랜디’의 지난해 거래액은 5,000억 원, ‘하이버’는 2,000억 대로, 지난해 6월 런칭한 ‘마미’도 고속 성장 중이다. 여기에 ‘서울스토어’가 지난해 700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 1,000억 달성이 예상된다.


브랜디는 내부적으로 남성, 여성, 아동 등 타깃별 플랫폼을 세분화한 버티컬 커머스 앱 ‘앱스(Apps)’ 전략의 포트폴리오도 완성하게 됐다.


MZ세대 여성을 위한 패션 쇼핑앱 ‘브랜디’, 남성 쇼핑앱 ‘하이버’, 엄마들을 위한 육아앱 ‘마미’에 이어 2030 여성 브랜드 앱 ‘서울스토어’까지 추가하게 된 것이다.

특히 동대문 보세 의류 여성 패션 플랫폼 ‘브랜디’와 중고가 브랜드 여성 패션몰 ‘서울스토어’를 통해 폭넒은 고객과 브랜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두 플랫폼 간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달 본격적으로 통합 작업을 진행한다. 서울스토어 윤반석 대표는 브랜디의 경영진으로 합류, 직책과 업무를 이달 초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스토어 직원은 100% 고용 승계되며 이달부터 역삼동에 위치한 브랜디 본사로 합류하게 된다.


브랜디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는 서울스토어에 적극 활용된다. 동대문에 구축한 물류센터, 하루배송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브랜디는 전체 구성원의 3분의 1을 개발자로 구성, 서울스토어의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투입한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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