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크게 개선, 재무 구조도 안정화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성 강화에 초점
네파(대표 이선효)가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올해 재도약에 나선다. 상품군을 전체적으로 리빌딩해 새로운 ‘네파’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네파는 지난해 공시 기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3,095억 원의 매출과 167.2% 증가한 17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상승기류다.
지난해 매출은 키즈와 신발이 견인했다. 최근 2년 사이 등산 인구가 급증하면서 신발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 지난해 신발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키즈는 전문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재정비 과정을 거치면서 라이프스타일 라인을 강화한 효과가 컸다. 전년보다 37.3% 신장했다.
성인에서는 젊은 고객층을 잡기 위한 영 스타일리시 라인 ‘C-TR 3.0’을 런칭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등산, 캠핑, 러닝 등 다양한 액티비티에 초점을 맞추면서 재정비했다. 스타일 중심으로 어필해 온 그간의 방향성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우선 기존 마운틴 라인을 강화한 ‘뉴마운틴’ 라인을 선보인다. 전체 상품군 중 50% 비중으로 종전대비 11%P 이상 확대했다. 테크니컬 아웃도어 웨어를 기반으로 등산, 트레킹 등 전통 아웃도어 시장을 겨냥한다.
네파의 올해 매출 목표는 3,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소비자가 기준 3,700억 원에 달하는 수치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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