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많은 5월 여성 소비심리 정점, 여성복 매출 두 자릿수 신장

스튜디오 톰보이 전년비 21.6%, 텐먼스 20.6%, 보브 12.3% 껑충

린넨 재킷, 블라우스 등 출근용 제품과 반팔티, 스포츠 라인 불티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은 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델라라나 등 자체 여성복 브랜드의 5월(5월 1일~15일)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신상품과 스포츠, 리조트 등의 신규 라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남은 2분기 여성복 매출은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지난 보름 간(5월 1~15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신장했다. 얇은 린넨 소재 등을 사용한 여름 재킷 류가 매출을 주도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시그니처 오버핏 재킷과 100% 린넨 더블 재킷으로 그레이와 라이트 카키 색상, 베이지 색상 등 제품별로 이미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돼 1차 리오더가 진행됐다.

지난 4월 런칭한 스포츠 라인의 반응도 뜨겁다. 한 달여 만에 일부 제품은 이미 완판됐으며, 인기 제품의 경우 판매율이 60~80%에 육박하는 등 2030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여성복 '보브'는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비 12.3% 증가했다. 외출용 재킷, 티셔츠, 팬츠 등 아이템에 관계없이 고르게 인기를 끌었는데, 그 중에서도 브랜드의 기존 인기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아카이브 컬렉션 제품들의 판매가 좋았다. 

'텐먼스'는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인플루언서 소쟌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크롭 기장의 셔링 블라우스와 트위드 재킷이 모두 완판되며 매출을 견인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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