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인터뷰) 한경애 전무 “패션 친환경은 재고 줄이고 오래 입게 만드는 것에서 시작”

한국패션협회 2022-09-05 15:37 조회수 아이콘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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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창간기획]


10년 전 업사이클 패션 ‘래코드’ 런칭

궁극의 ‘제로 웨이스트’ 시스템 구축 중



사진:한경애 코오롱FnC CSO 전무/어패럴뉴스



그는 10년 전 창고에 쌓인 값비싼 재고들을 보며, 그들의 운명을 바꾸기로 한다. 이는 2012년 업사이클 브랜드 ‘래코드’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에피그램’, ‘코오롱스포츠’를 통해 리사이클 소재 활용부터 수선, 리폼 등 친환경 정책을 개척해 왔다.


최근에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새로운 방향으로 설정했다. 모노 머티리얼(단일 소재) 활용, 재고 또는 폐의류 상품의 활용 방안 등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상한 것이다.


한경애 전무는 “패션 기업이 친환경을 실천하는 첫걸음은 우선 재고를 줄이는 것이다. 다양한 지속가능 솔루션이 나오고 있지만,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대량생산에 의한 대량 재고, 그로 인한 쓰레기”라고 말했다.


그는 ‘에피그램’을 시작으로 4년 전 ‘코오롱스포츠’를 맡은 후, 가장 먼저 스타일 수를 줄이는 일에 착수했다. 불필요한 요소 제거다.


변화와 혁신에는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한 전무는 “어느 누가 간판 브랜드의 매출을 마이너스로 설정하고 싶겠나. 이를 감수해야 새로운 변화와 가치가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이다. ‘코오롱스포츠’는 그 과정을 겪어냈고, 재고 축소는 물론 이익구조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성과 비즈니스의 이익은 흔히 상충 되는 개념으로 여겨진다. 한 전무의 지난 10년은 이를 감수한 시간이었다.

리사이클 소재 활용도 마찬가지다.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하면서 생산원가는 올라갔지만,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대신 비효율 제거를 통한 판매율 극대화를 위해 노력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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