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클로젯] “서울패션위크, 비즈니스 장으로서의 역할 키워야”

한국패션협회 2022-11-03 17:56 조회수 아이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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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용 비욘드클로젯 대표

“수주 기능 낮다면 라이선스, 협업도 가능”


 

2008년 서울패션위크 데뷔 이후 매 시즌 참여해오고 있는 비욘드클로젯은 패션쇼를 선보이는 브랜드 중 인지도가 높은 편에 꼽힌다. 올해 브랜드 매출은 70억 원을 예상한다. 복종별 매출 비중은 남성복이 90%, 여성복이 10%다.


고태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대표는 “쇼는 잘 끝났지만, 비즈니스 장으로서의 아쉬움은 크게 남았다. 과거부터 왜 수주가 이뤄지지 않는가에 대한 의문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패션위크의 일정은 4대 패션위크(파리·런던·뉴욕·밀라노)가 끝난 이후 시작된다. 바이어들이 바잉 예산을 쓴 이후이라는 게 문제점으로 꼽힌다.

고 대표는 “전통적인 바잉 방식이 어렵다면 다른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 패션위크를 통한 콜라보레이션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선스, 협업 등이 그 예다.



고 대표는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트레이드 쇼에서 디자이너와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 이 쇼에 대한통운, 빙그레 등이 참여했다”며 “이런 행사가 기회의 장을 만드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트레이드 쇼를 다음 시즌에 또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비욘드클로젯은 과거 뉴욕 패션위크 등 해외 패션위크에서 인지도를 쌓고 글로벌 라이선싱 회사 IMG와도 연결된 바 있다. 라이선스 사업은 현재 매출 비중 20%를 차지한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트레이드 쇼를 통해 주류 브랜드 대선 소주와 연결되며 협업을 검토중에 있다.


더불어 고 대표는 브랜드들의 연속성과 젊은 층의 흥행력을 갖춘 브랜드들가 필요하다고 했다. 패션위크는 전통적으로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활로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타 디자이너를 당장 만들어내기 어렵다면, 이미 유명해진 브랜드들이 쇼에 등장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고 대표는 “물론 형평성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영입은 필요하다고 본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한국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이 패션을 알릴 수 있는 적기다. 서울패션위크는 이를 반영한 행사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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