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이상봉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꿈토링스쿨’ - “한 명이라도 삶의 패턴이 바뀐다면 성공한 것”

한국패션협회 2023-01-17 17:12 조회수 아이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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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다문화 없는 나라 없다
국내 초중고 3%가 다문화 학생
삶 패턴 바꾸는 인재양성 필요


이상봉 디자이너는 서른 일곱 살로 살고 있다. 명함에는 시각 장애인이 알 수 있도록 점자로 이름이 박혀 있다. 명함 디자인은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 그가 바꾸지 않는 세 가지다. 서른 일곱 살 그는 사업과 일을 포기하고 싶었던 때다. ‘못났든 잘 났든 나를 인정하자’고 생각을 바꾸자 타인도 이해하게 됐다. 명함 디자인을 바꾸지 않은 것은 브랜드와 명함을 만들 때 초심과 열정을 잃지 말자는 것이다. 그때부터 나를 극복하고 사회에 눈을 돌렸다.


시각 장애인과의 인연은 25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티셔츠를 만들고 티셔츠에 점자를 새겨 넣는 특강 수업을 하던 날이었다.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 의 한 학생이 도서관에서 이 디자이너에게 점자책을 읽어줬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그날을 이렇게 회상했다. “여기서 나는 바보고, 이 아이가 선각자구나.” 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은 점자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 학교를 다녀온 후 명함에 점자를 새겼다. 그는 지금도 한국장애예술협회의 명예대사로 활동 중이다. 그가 당시부터 하던 자선활동과 인재양성 활동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문화 학생의 패션 분야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꿈토링스쿨’이다. 다문화 가정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꿈토링스쿨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패션 모델교육으로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내노라하는 교육진이 있어 더 주목받고 있다. 

요즘은 다문화가 없는 나라는 없다. 전세계적으로 소외된 이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수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점점 가속화되고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1세대 이상봉 디자이너를 만나 왜 다문화 교육인지, 앞으로 꿈토링스쿨은 어떤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는지 들어봤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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