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매장 기살리기 전략의 일환으로 '챔피언샵' 제도를 운영한다. 고객이 많이 찾는 스타 매장을 알리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매달 성장률이 높은 우수 매장을 챔피언샵으로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담아 금명함감사패 등으로 포상할 계획이다.
챔피언샵 선정 기준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성장률이 높고, 신규고객 가입수가 많은 매장 그리고 매장의 세일즈 관리 역량, 매장홍보 및 매니저 관리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첫 선정의 영예를 안은 곳은 '크로커다일레이디' 2개점(광명점, 서울신정점)과 '샤트렌' 1개점(포항죽도점) 그리고 '올리비아하슬러' 1개점(광주세정점)으로 총 4개 지점이다.
먼저 크로커다일레이디 챔피언샵에는 광명점과 서울신정점을 선정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광명점의 경우 친근함을 무기로 지역 내 고객의 아지트로 안착했다. 그 결과 2023년 신장률 10%대에 연매출 10억원이 넘는 성적을 거뒀다. 카페 같은 기능을 하도록 간식과 음료를 항시 구비하고, 사은품을 풍족히 운영한다. 또 태블릿 PC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화보 컷이나 상품 사진을 주목도 있게 보여준 것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 매장점주가 직원 자녀들까지 챙기는 등의 투자를 아끼지 않은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