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대표 최정희)의 '앤더슨벨'이 밀라노 찍고 유럽 마켓에서의 팬덤층을 확대하고 있다. 앤더슨벨의 의류를 판매하는 해외숍은 150여개다. 이 중 80여개가 유럽 및 미주에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크다. 지난해 밀라노패션위크에 첫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이 브랜드는 올해 1월 14일 열린 밀라노패션위크서 두번째 런웨이를 선보여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일으켰다.
'프라다' '발렌티노' 'JW앤더슨' 등 글로벌 빅브랜드들과 메인 시간대에 배정돼 주목도가 훨씬 높았던 것이다. K-패션 열풍 속에 글로벌 브랜드 반열에 단숨에 오른 앤더슨벨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컬렉션 한번 준비하는데 최소 10억원이 들어요. 이렇게 적어도 3년 이상 꾸준히 런웨이를 선보일 때 비로소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한 수준이고 지난해 해외 매출로 100억원을 올렸는데, 수익이 발생한 만큼 다음 컬렉션에 100% 올인했습니다. 전국체전이나 아시안게임이 아닌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의 비장한 각오를 담았다고 봐주세요.”
[출처 :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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