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패션플레닝, 28일 남성복해외 컬렉션 설명회
트렌드 정보 컨설팅 업체인 아이에프네트워크(대표 김해련)의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www.ifp.co.kr)가 28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0809 FW 남성 해외 컬렉션 설명회를 개최한다.
파리, 밀라노 컬렉션에서 발표된 남성복 컬렉션을 분석 최신의 패션 경향을 살펴보고 국내 남성복 패션 관계자들에게 적합한 기획 방향을 제안하는 기회다. 유명 디자이너들을 중심으로 세계 남성복 브랜드의 최근 뉴스들을 짚어보고 컬렉션에 떠오르는 디자인, 컬러, 패브릭, 프린트와 패턴, 액세서리 등의 키포인트를 알아볼 수 있다.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Evolution from Reinvent the Archive"
이번 08FW 남성복 컬렉션에서는 여느 시즌보다 다양한 감성의 디자인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으나 실제로 혁신적인 컨셉은 없다고 말할수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중세에서 현재에 까지 쌓아온 디자인에 대한 자료들 즉 “아카이브 (Archive)”들을 재조합하여 한층 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제 다양한 감성의 믹스 매치(Mix-Match)는 기본이고 어울리지 않는 코드의 미스 매치(Mis-Match)도 더 이상 새롭지 않다. 시간(과거-현재-미래)과 공간(도시-자연-에스닉-우주)을 놓고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를 선택하여 하나의 컬렉션안에서 합쳐 풀어내는 것이 현재 세계 컬렉션의 추세다. 특히 미니멀리즘, 퓨쳐리즘, 스포티즘, 펑크, 레조트, 프레피 등 지난 시즌까지 테마의 기본 축이 되었던 감성들이 이번 08FW에는 서로의 경계선상에서 정체성이 모호해지게 되었다. 이러한 재 조합의 작업은 이번 시즌 그 극에 달하여 정체성이 모호한 컨셉으로 “진화” 중이다. 지금까지 남성복이 보수적인 관점에서 디자인을 전개했다면 이제 과거의 아카이브들을 종합하는 작업을 통하여 남성복의 넥스트 버전(Next Version)을 향한 막바지에 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제 남성복 디자이너에게는 어느 때보다 연구자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볼수 있겠다.
이번 시즌의 테마는 크게 네가지로 전개 되는데 각각 과거에 진행해왔던 감성들을 조합하여 뭔가 다른 진화된 컨셉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각의 테마 안에는 한층 세심하면서도 연구자적인 소 테마들로 구성되는 것이 이번 설명회의 특징이다.
Theme 1_ Redefined Modernism (재정의된 모더니즘)
지금까지의 어번웨어에 대한 새로운 시도나 3차원적인 미니멀리즘 감성에 접근했던 과거의 아카이브들을 이번 시즌 다시 조합하여 새로운 모더니즘을 표현한다. 이러한 재정의된 모더니즘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키 룩으로 제안된다.
-Key Look 1: Universal Minimalist (만물의 미니멀리즘)
도시와 자연에 대한 접근에서 이제 우주와 만물에 대한 거대한 시각으로 새롭게 재정의한 미니멀리즘
-Key Look 2: Chic Queer (쉬크한 동성연애자)
인간의 원초적인 바디 실루엣을 지향하며 여성, 소년 이라는 연약한 존재에 대한 관점에서 바라본 모더니즘
Theme 2_ Informal Elegance (형식을 벗어난 엘레강스)
지금까지 로맨틱, 중세와 바로크, 귀족 등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던 엘레강스의 감성은 역시나 기존의 워크웨어, 스포츠웨어, 퓨쳐리즘 등 반대의 코드들과 재조합되어 형식을 벗어난 엘레강스로 표현되고 있다. 중요한 점은 그 중심에는 엉뚱하고 또는 미스터리한 로맨티시즘이 중심에 있다는 것.
-Key Look 1: Eccentric Aristo (엉뚱한 귀족)
노동자의 워크웨어, 신체에 움직임이 편안한 기능성, 스포츠의 디테일들이 엘레강스한 쓰리수트와 만났다?
그러나 그 중심에는 귀족의 럭셔리함은 잃지 않으면서도 음유시인의 슬픈 로맨티시즘이나 꽃과 나비, 새를
동경하는 로맨티시즘이 섞여있어 다소 엉뚱한 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Key Look 2: Decadence Adventure (데카당스의 모험)
중세시대의 드라큘라 백작, 다크한 눈매, 갑옷과 케이프를 연상하게 하는 아이템, 올 블랙의 컬러. 이러한
기본 요소에 오색의 빛이 나는 숏(shot) 타프타 원단으로 초현실적인 감성을 유도하거나 퓨쳐리스틱한 소재와
디테일을 가미하여 환상속의 어두운 기사를 표현한다.
Theme 3_ Powerful Dominator (힘있는 지배자)
록, 펑크, 스포티즘, 다이네믹, 댄디즘 등.. 이라는 에너지가 넘치고 터프한 남성의 감성들이 재 조합되어 도시에 힘있는 지배자의 모습으로 진화하였다. 특히 이번 테마는 과거의 아카이브중 특정적인 그룹에서 영감을 받고 있는 것이 특징.
-Key Look 1: Rock God (록의 화신)
60-70년대를 주름잡던 록의 대가들이 지금 어떻게 스타일을 완성할까에 대해 고민한다면 이번 테마에 관심을 두자. 수많은 월드 투어를 통한 그들의 에스닉한 소장품들과 함께 벨벳, 슬릭한 수트들을 루즈하게 입으면서도 화려한 프린트의 스카프를 타이대신 둘러주는 센스가 돋보이는 테마.
-Key Look 2: Greats of Villain (악당의 대부)
30-50년대에 알랑드롱을 연상해보자. 댄디한 중년 남성의 파워와 남성의 근육을 은밀히 강조하는 머스큘린한 수트 그리고 중절모는 필수이다. 그러나 수트와 중절모를 벗고 은행을 털수 있을만큼 다이나믹한 착장으로 변신하여 악당의 캐릭터를 표현한다.
Theme 4_ Blending Vintage(빈티지 블랜딩)
아무대나 벗어놓고 급하게 입은 듯 구겨진 재킷, 어딘가 꽉 맞거나 아니면 너무 커서 어색한 수트들은 마치 벼룩시장에서 마구 고른 아이템들 같다. 이와 함께 겨울 산을 타고 오르는 목동들이나 클라이머들의 벌키한 니트웨어나 무통들도 거칠고 와일드한 터치감으로 세컨핸드의 빈티지 감성으로 대거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빈티지 코드들은 이번 시즌 스코티쉬 체크를 공통 분모로 하여 서로 믹스매치 되고있다.
-Key Look 1: Dress-up Highlanders (드레스 업한 하이랜더)
스코들랜드 산악의 젊은 남성들, 미국 아이다호 산악의 여행자들, 남아시아 히말라야 산맥의 안내자인 쉐르파들. 이번 시즌은 겨울의 산을 타고 오르는 산악인. 안내자. 그리고 목동들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랜더의 윈터룩이 지난 시즌의 스키어 룩을 대신하는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른다.
-Key Look 2: Offbeat Preppy (엉뚱한 프레피들)
레트로와 클레식을 모두 트위스트 해온 지난 시즌의 경향은 이번 시즌에도 지속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벼룩시장에서 골라입은 듯한 허름한 외관, 할아버지의 외투를 마음대로 재활용한 수작업 등으로 다소 지저분한 느낌이 중심에 있다. 펑크적인 감성들이 믹스되어 창의적인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면서 기존의 트위스트(twist)에서 한층 반항적이고 엉뚱한 스트리트 프레피 룩을 지향한다.
한국섬유신문 2008.2.25(월) http://www.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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