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뉴욕 스튜디오.. 글로벌 전략 가동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이 ‘빈폴’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한다.
제일모직은 지난 7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뉴욕에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향후 5년간 3,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중국에 대규모 플레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빈폴’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뉴욕 디자인 스튜디오는 오는 11월 1일 오픈하며 디자인의 세계화는 물론 ‘빈폴’의 고유한 디자인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하고 전통을 재정립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 실력을 갖춰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스튜디오의 책임자로 ‘루이비통’, ‘랄프로렌’ 등 글로벌 브랜드의 디자인 디렉터 출신의 비아트 아렌스(Beate Arens, 사진)를 영입했다.
비아트 아렌스는 이날 “‘빈폴’은 매우 과감하고 확실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브랜드의 글로벌화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세계화를 함께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뉴욕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제품은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전개되며 멘즈 라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레이디스, 골프, 진, 키즈, ACC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향후 진행 속도에 따라 별도 브랜드로 분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이와 함께 내년 5월경 중국 천안문 광장의 치엔먼(前門) 에비뉴에 3층 규모의 플레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 매장은 중국 내 ‘빈폴’의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안테나숍 역할과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모델숍 역할을 하게 된다.
치엔먼 에비뉴는 베이징올림픽 이후 최고의 패션명소로 개발되는 거리로 ‘폴로’, ‘타미힐피거’, ‘휴고보스’ 등 다국적 패션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이 같은 글로벌 전략을 비탕으로 올해 4,000억원대 매출이 예상되는 ‘빈폴’의 외형을 2013년까지 7,150억원 규모로 육성할 방침이다.
패션채널 2008.10.8(수)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