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대표 신수천)에서 전개하는 국내 토종 브랜드 「톰보이」와 「코모도」가 마침내 미국 시장에 상륙한다.
국내 정통 패션기업 톰보이는 지난해 중국과의 라이센스 체결, 올해 초 영국 데님 브랜드 「리쿠퍼」의 국내 론칭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에 드디어 미국이라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 지난 4월 6일 논현동 본사에서 미국 제미니 인터내셔널社와 브랜드 라이센스 및 수출 계약을 체결(사진)한 톰보이는 향후 5년간 224억 76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수출하고, 미국 자체 생산의 경우에는 매출의 3%를 로열티로 지급 받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메인 브랜드인 여성 영캐주얼 「톰보이」와 남성 캐릭터 캐주얼 「코모도」 등 2개 브랜드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 글로벌 전략의 물꼬를 트게 됐다.
이번에 톰보이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제미니 인터내셔날社는 미국에서 생산·유통 등 다방면에 걸쳐 패션 비즈니스의 노하우가 풍부할 뿐 이니라, 수입은 물론 자체 생산까지 겸하고 있는 유력 기업. 1호점은 뉴욕 맨해튼에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마켓 테스트를 거친 후 가두점을 필두로 대형몰·백화점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시장 내 효율적 정착 및 국내 디자이너 교육을 위한 ‘톰보이 디자인 센터’를 뉴욕 현지에 오픈할 청사진도 그려놓고 있다.
신수천 대표는 “톰보이의 트렌디하고 대중에게 어필하는 탁월한 상품력으로 미국 소비자를 매료시켜 최단 시간내에 시장에 안착 시키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톰보이는 오는 8월 맨해튼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지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는 한편, 브랜드 가치 및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패션인사이트 2010.4.15(목) http://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