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어리, 올 700억 목표
제일모직(대표 황백)이 수입,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띠어리’가 수입브릿지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먼저 지난해 32개 매장에서 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띠어리’ 여성복은 주력 점포인 갤러리아 웨스트에서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까지 신장했다.
또 예년에 비해 기온이 크게 낮았던 이번 봄 시즌 초반, 전통적으로 중량 아우터 대비 시즌리스 인너웨어가 강세를 띄는 수입브릿지 군 대부분의 브랜드가 고전했지만 ‘띠어리’는 탄탄한 고정고객층을 기반으로 전 매장 평균 20% 가까이 신장했다.
제일모직은 ‘띠어리’로 40개 이상 매장을 늘리는 것은 지양하고 있지만, 서울 강북과 지방 상권에서의 점당 매출이 늘고 있어 상설부문을 포함, 400억원대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성복 ‘띠어리맨’ 역시 올 봄 시즌 순풍을 맞아 4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더블 신장했다.
해외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착장을 제안하는 패션인사이더 프로모션이 주효해 상하의 풀 코디 판매가 크게 늘면서 객단가를 끌어올렸다.
남성복의 경우 그 동안 국내 소비자 체형보다 조금 큰 사이즈 스펙으로 인해 저변 확대가 수월치 않았지만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체형과 컬러 조화를 고려한 스타일을 제안하면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띠어리’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까지 남, 여성복에서 총 6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4.30(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