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미래 성장 위한 본격 행보

한국패션협회 2008-12-15 09:37 조회수 아이콘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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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미래 성장 위한 본격 행보


이랜드그룹(대표 박성수)이 최근 외부 기업 및 브랜드 인수와 자체 신유통 개발, 아울렛몰 확장 등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특정 사업본부나 패션과 유통 등에 구분을 두지 않고 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화 업체인 에스콰이어 지분 30%를 인수, 취약 복종이었던 제화와 잡화의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랜드는 지난 7월 홈에버 매각을 통해 생긴 4500억원의 현금을 아울렛 유통 확대와 패션 브랜드 및 기업 M&A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을 밝혀 왔다.

에스콰이어 뿐 아니라 최근 한 두 달 사이 인수합병을 위해 실사를 벌인 업체만 두 곳으로 그룹과 각 BU가 각각 매물을 물색 중이다.

이와 함께 신유통 개발과 아울렛 유통 확대, 해외 사업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유통 개발은 관할을 별도로 두지 않고 유통 법인과 각 BU 등을 통해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며, 최근 신설된 패션사업본부 내 신규 사업 DB에서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사업 DB는 현재 대형 소매 점포를 주축으로 한 SPA 브랜드를 만든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상태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과 대형 부지 물색에 들어갔다.

유통 법인은 카테코리킬러와 전문점, 교외형 쇼핑몰 등 다각도의 유통 형태에 대한 사업성 검토에 들어갔다.

특히 영국 초저가 SPA로 3년 만에 3조원 규모로 성장한 아일랜드 기업의 ‘프라이마크’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리테일과 제조가 혼합된 형태의 새로운 카테고리킬러를 연구 중이다.

이랜드 한 관계자는 “유통의 중요한 컨텐츠가 패션이고, 새로운 컨텐츠는 이를 담아낼 유통이 있어야 존재 가능하다. 따라서 이랜드의 유통과 패션 확장 전략은 서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작동 원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01아울렛 12개점과 뉴코아아울렛 15개점 등 27개의 아울렛 유통을 오는 2011년까지 57개로 늘릴 계획이다.

‘홈에버’ 매각 이후 아울렛 유통 확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던 이랜드는 이미 뉴코아와 2001아울렛의 내부 조직을 상당 부분 통합한 상태다.

그 형태에 있어서는 기존의 틀을 탈피해 탄력적으로 개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랜드는 올해 중국 사업을 통해서만 약 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중국과 미국 등에 국내 전개중인 브랜드를 추가로 런칭하고, 신유통 브랜드의 해외 시장 테스트도 벌일 예정이다.

내년 매출 목표는 약 6500억원으로 책정했다.

어패럴뉴스 2008.12.15(월)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