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인터스포츠 전개 방향

한국패션협회 2009-04-13 09:02 조회수 아이콘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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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인터스포츠 전개 방향

LG패션(대표 구본걸)이 세계 최대 스포츠 용품 업체인 스위스 인터스포츠사와 제휴를 맺고 내년 초부터 스포츠 멀티샵 시장에 진출키로 함에 따라 전개 방향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는 지난 1일 인터스포츠사와 기본 5년, 추가 5년 등 총 10년간의 ‘인터스포츠’ 국내 독점 계약을 맺고 내년 런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인터스포츠’는 의류부터 용품, 헬스기구까지 스포츠에 관한 모든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35개국에 5천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전문 멀티샵이다.

LG는 내년 오픈하는 멀티샵을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슈즈 중심의 멀티샵과 차별화해 의류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용품, 장비, 스키, 보드, 줄넘기, 헬스, 골프 등 스포츠에 관한 모든 것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수립해 놓고 있다.

유통망은 우선 내년에 2~3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들 매장은 5백~1천평 규모로 100여개 이상 브랜드를 입점 시켜 소비자들이 폭넓은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인터스포츠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뿐 아니라 국내에만 전개 중인 브랜드의 입점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 인터스포츠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맥킨리’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자체 라이센스 생산을 통해 매장 내 입점하거나 향후 단독으로 전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궁금해 하던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 글로벌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의 입점은 나이키코리아와 골드윈코리아 등 각각의 국내 전개 업체와 입점 계약 혹은 사입 계약을 맺고 입점하게 된다.

현재 대부분의 글로벌 브랜드와 입점에 대한 조율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LG는 ‘인터스포츠’ 도입을 위해 지난해 말 개발 2사업부를 신설 남기흥 상무를 총괄로 임명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인터스포츠와의 계약이 무산될 경우 자체 스포츠 멀티샵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도 펼쳐왔다.

지난 97년 영원무역에서 스키 및 용품 중심으로 전개했으나 빛을 보지 못했던 ‘인터스포츠’가 LG에 의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9.4.13(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