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베이지, 시니어 시장서 통하네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이 올 봄 런칭한 여성 시니어 ‘르베이지’가 여성복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 본점과 목동점,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에 총 5개 매장을 오픈한 ‘르베이지’는 입점 초기부터 동일 존 내 매출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는 디자이너캐릭터존 매출 1위를 차지했고 현대백화점 본점에서는 1억7천만원의 매출로 2위를 기록했다.
또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는 오픈 첫날 21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달 여성정장군 중 2위, 현재까지 하루 평균 6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오픈한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오픈 이후 10일 동안에만 1억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일모직은 이 같은 실적의 밑바탕으로 수입 브랜드와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소재, 디자인 품질의 우위와 캐주얼한 최근의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한 점을 꼽고 있다.
정장류 주 소비층을 겨냥하고 있지만 셋업 물에 식상한 소비자들에게 믹스앤매치 스타일링을 고급스럽게 제안했다는 것이다.
또 런칭 초부터 캐릭터 ‘구호’의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고객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르 베이지’로 자연스럽게 이동한 때문으로 풀이했다.
강홍준 ‘르베이지’ 팀장은 “심플한 의상을 스타일리쉬하게 마감할 수 있도록 연동 판매하고 있는 브로치와 네크리스 등 주얼리류의 판매 역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백화점 내에서 시니어 존 자체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었지만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본 셈”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4.16(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