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이젠 공격 경영인디에프(대표 김기명)가 올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인디에프는 지난달 말 강남 대치동 사옥에서 경기도 보정 패션디자인연구소로 이전, 새 터전에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더욱이 최근 SG ABS자산유동화증권과의 대법원 특별항고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600억원의 현금을 돌려받게 돼 사업 확장의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9일 디자인연구소 준공식에 참석한 김기명 대표는 “올해는 수평적 조직 문화와 공격적인 사업 확장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 ‘테이트’의 SPA 브랜딩, 해외 진출, 새 브랜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 및 유통 형태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을 한 축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인터넷 사업 진출과 신규 브랜드 도입 등을 통해 새 성장 동력을 개척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작년 말부터 시작한 복합 대형점 ‘에프스토어’의 개설 확장과 캐주얼 ‘테이트’의 SPA 브랜딩을 올해 본격화하고 남성복 ‘트루젠’은 가을 시즌부터 인기 스타 이민호를 모델로 내세운 TV 광고를 방영한다.
특히 ‘에프스토어’는 연내에 약 10개점 가량을 새로 개설, 브랜드 이미지 및 가치를 향상시키고, 유통형 모델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해외 사업도 올해 원년이 될 전망이다.
이달 중순 계열회사인 나산실업의 ‘예스비’가 중국 상해 구광백화점과 파리춘티엔 백화점에 입점, 포문을 열었으며 연내 10여개점으로 확대, 고급 여성복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 ‘꼼빠니아’의 진출도 추진 중이다.
상반기 중 상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전문 인력을 구성, 자사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터넷 사업 진출과 관련해서는 현재 마켓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전문 조직을 구성하고 자사 상품의 종합 쇼핑몰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토틀 e-비즈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경훈 온라인팀 팀장은 “유통 판로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시대의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브랜드 도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디에프는 지난해부터 브랜드 도입을 검토해 오다 미국 발 금융위기 사태로 인해 올 4월 이후 재검토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최근 스포츠아웃도어 및 틴에이저 캐주얼 브랜드로 대상을 좁혀 미국 현지 기업들과 국내 도입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으며, 올 상반기 중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9.4.20(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