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글로벌 SPA 스파오 런칭
한국패션협회
2009-07-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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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글로벌 SPA 스파오 런칭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국내 최초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SPAO)’를 런칭, 오는 10월 말 명동에 1천평 규모의 1호점을 오픈한다.
이랜드는 지난 15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스파오’ 런칭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및 해외 진출 등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30년 간 축적한 패션 사업 역량을 결집해 해외 글로벌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SPA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랜드는 2~3년 전부터 SPA 사업 진출을 모색해 오다 올 초 유통 부문 매입본부장에 재직해온 김암인 이사를 주축으로 신규 사업부를 신설, 런칭을 준비해 왔다.
이날 베일을 벗은 ‘스파오’의 컨셉은 전체 인구 80%의 대중이 입을 수 있는 범용성 있는 ‘베이직’으로 5세에서 45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상품군은 남, 여성 캐주얼을 비롯해 캠퍼스 캐주얼, 신사, 내의, 아동 등 총 11개 카테고리다.
김암인 이사는 “최대 20일, 최소 5일 단위의 공급 시스템을 통해 ‘유니클로’보다 1.5배가량 많은 스타일 수를 공급하면서 가격은 20% 저렴하게 책정했다”며 “원부자재의 원산지 직가공 및 직생산, 글로벌 매뉴팩처링 시스템 등을 통해 품질은 더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장 형태는 카테고리킬러 형태로 ‘자라’나 ‘망고’ 등 국내 입성한 SPA와 차별화했고, 전 세대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공간 연출과 휴식 공간 등을 구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해 유명 디자이너 및 공익 단체와의 콜레보레이션 및 SM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연예 기획사와의 조인트 벤처 설립도 추진한다.
명동점을 시작으로 연내 강남역 등 핵심 상권에 3~4개 직영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으로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오는 2012년까지 국내 100개점, 1조원을 달성하고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 미국과 영국, 유럽 등의 이랜드 지사를 중심으로 유통을 확대해 2015년까지 총 2조원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9.7.16(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