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SM, 조인트 벤처 ‘아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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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지난 25일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 1호점인 명동점을 오픈했다.
이날 이랜드는 명동점 오픈에 앞서 SM엔터테인먼트와의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조인식 및 런칭 발표회를 가졌다.
조인식에는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과 김암인 ‘스파오’ 사업본부 이사,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소녀시대, 수퍼주니어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오는 12월 합작 조인트 벤처 법인인 아렐(ALEL:Any Locatiom Every Look)을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및 ‘아렐’ 브랜드를 개발한다는 내용의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박성경 부회장은 “SM과의 협업은 ‘스파오’가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며 내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화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식에는 이밖에 전속모델인 영화배우 안성기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디자이너 장광효 등이 참석했다.
‘갭’과 ’유니클로‘ 사이에 위치한 ‘스파오’ 명동점은 약 925평 규모의 지상 5개 층으로 구성됐다.
5세에서 50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총 9개 카테고리, 1100여개 상품을 3개 층별로 나누어 배치했다.
1층 여성 캐주얼 및 정장, 2층 유니섹스 캐주얼 및 내의, 아웃도어, 3층 남성, 아동 및 잡화 등으로 구성했으며 4, 5층에는 까페와 레스토랑, 노래방 등이 입점했다.
장광효와 콜래보레이션으로 개발한 남성 정장을 제외하고 모든 제품이 10만원대 이하의 가격대로 책정됐다.
이는 ‘유니클로’ 가격보다 평균 30~40% 가량 낮은 수준이다.
웜히트와 콜라겐 내의, 램스울, 캐시미어 스웨터 등이 9,900원에서 4만원대에 출시됐고 구스 다운과 덕 다운 점퍼도 9만원대로 시중 최저가 수준을 유지했다.
김암인 이사는 “중국, 방글라데시, 일본, 베트남 등 산지와 직접 연결한 글로벌 직소싱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향후 대량 공급 체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스파오’는 2주마다 매장 전체를 신상품으로 교체한다.
판매 가격에 차등을 둠으로써 2주 내 완판을 원칙으로 하고, 히트 상품의 경우 1주 단위로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무리 인기 있는 상품이라도 2주 이후에는 리오더 없이 새 상품을 공급하는 방식인데, 이를 통해 상품 구성의 최적화 상태를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스파오’는 같은 날 300평 규모의 성신여대점을 동시에 오픈했으며, 12월 8일에는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지하 1개 층을 통째로 사용한 3호점을 연다.
어패럴뉴스 2009.11.26(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