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GT, 한국형 SPA 가능성 제시 ![]()
LG패션(대표 구본걸)의 ‘TNGT’가 한국형 SPA 브랜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여성복 ‘TNGT W’ 런칭 이후 양재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100평 이상의 복합점만 20개 이상 확보했다.
가두점의 경우 패션 브랜드가 밀집한 상권보다 사무실이나 주거시설이 밀집된 지역에 대형 점포를 열어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122평 규모로 오픈한 여의도점의 경우 한 달 동안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는 성남점에 이어 지난 17일 명동 직영점을 대폭 리뉴얼해 오픈했다.
백화점에도 복합점으로 대형 매장을 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현대 아이파크백화점에 80평 규모로 문을 열었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도 100평 정도의 매장을 오픈했다.
다음달에는 가두점을 중심으로 마산, 대전, 의정부, 강남역, 신사동 가로수길, 대학로 등 전국 핵심 상권에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또 김포공항아울렛 등 효율이 높은 유통에는 정상 매장으로 입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TNGT’가 한국형 SPA를 향해 순조롭게 전개되고 있는 것은 선 기획을 통한 빠른 신상품 공급 등 시스템을 새롭게 바꾸고 쇼핑에 최적화된 매장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
또 VM(Visual Merchandising) 메뉴얼에 기초한 선진 기획 시스템을 도입해 대형 매장 공간을 활용한 토틀 복합 매장으로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
그동안 국내외 SPA형 패스트 패션 브랜드에서 제기됐던 불만 해결을 위해 해외 유명 생산업체와 전략적인 소싱 관계를 맺고 소비자 분석 등을 통해 동양인의 체형에 맞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고 있는 것도 인기 비결이다.
여성복 ‘TNGT W’는 복합점을 포함해 35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달 초 원주에 단독점을 여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TNGT’ 남성도 현재 단독점 60개를 그대로 운영하며 복합점 형태로 가두점을 확장해 내년 춘하 시즌까지 100개점 확보를 목표로 한다.
어패럴뉴스 2009.9.17(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