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지난 28일 글로벌 스포츠 메이커로는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휠라는 거래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달하는 7만원대로 장을 시작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28일에는 다소 하락한 6만8,700원에 마감됐다.
또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 마감 결과 경쟁률이 330 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만 무려 3조 7,498억원이 몰리는 등 인기를 누렸다.
여기에 일부 증권사는 공모가의 3배에 해당하는 10만원을 휠라코리아의 목표주가로제시하는 등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윤윤수 회장은 “주주 및 투자자와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상장을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으로 삼아 국내외 비즈니스 활성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휠라는 지난해 매출 5,023억원, 당기순이익 384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상반기 매출 2,892억원, 당기순이익 44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패션채널 2010.9.29(수)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