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레이디스  고신장 지속

LG패션(대표 구본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지스 레이디스’가 올 들어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헤지스 레이디스’는 올 상반기 동안에만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률을 기록했고, 하반기 들어서도 50%대 신장률을 유지, 브랜드 파워를 키우고 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제품력 강화에 따른 베스트셀러 아이템의 높은 판매율이 큰 몫을 했다.

특히 춘하 시즌에는 트렌치코트와 원피스, 스웨터, 카디건과 같은 트래디셔널 대표 상품 군이 85%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효율을 끌어올렸다.

트렌치코트의 경우 6,000장을 출고해 5,200장을 판매하고 2,500장의 리오더를 기록했으며, 독자 개발한 체크패턴을 적용한 마드라스 원피스는 3,000장을 출고해 2,500장을 판매했다.

또 셔츠, 원피스와 매치해 다양한 컬러 코디네이션이 가능토록 한 스웨터와 카디건은 4,000장의 초도 출고 분 중 3,200장을 판매했다.

올 추동 시즌에는 제품과 매장 구성의 완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트렌치코트의 경우 베이직 스타일 외에 케이프, 체크, 망토 탈부착 스타일 등을 다양하게 제안하고 경쟁 브랜드 대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원피스 역시 반응생산시스템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트렌디 상품 군을 확대, 20대 영 소비자층을 흡수하는 한편 매출과 컨셉 지향 상품 군을 명확히 구분해 외형 신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

‘헤지스 레이디스’는 현재 백화점 45개, 가두점 3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10.1(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