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균)가 내년 유아복 브랜드 ‘엘르’를 리뉴얼한다.
그 동안 디자인을 강조했던 유아동 시장이 앞으로 브랜드 시대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엘르’를 명품 브랜드로 새롭게 제안한다는 것.
따라서 ‘엘르’ 컨셉을 프렌치 트래디셔널 엘리강스로 잡고 브랜드 이미지 영감의 근원인 프렌치 트래디셔널을 리치 엘레강스 스타일과 페미닌 스타일로 표현했다.
특히 ‘엘르’ 고유의 프렌치한 감성은 유지하면서 고급 소재, 디자인 등을 업그레이드해 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컬러도 프렌치한 감성의 핑크, 블루와 트래디셔널한 레드, 네이비, 골드를 사용하고 엘레강스 느낌을 위해 블랙, 화이트, 실버를 사용했다.
또한 브랜드 로고와 심볼을 교체, 유럽 상류 사회 명견인 프렌치포인터와 엘레강스를 상징하는 로고를 개발해 프렌치한 감성을 어필했다.
VMD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레드, 실버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 고급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기존 시즌 MD중심에서 컨셉 MD중심으로 전환, 소비자 구매 동선을 고려,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 30일 본사에서 ‘엘르’ 브랜드 리뉴얼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구본균 대표외 임직원, 프레스, 백화점 관계자와 이번 리뉴얼을 기획한 다나베 히데노리씨가 참석해 새로워진 ‘엘르’를 선보였다.
패션채널 2010.10.4(월)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