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빈폴, 글로벌화 선두주자 국내 패션 업체 관계자들은 현재 해외에 진출해 영업 중인 국내 브랜드 중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로 ‘이랜드’를 꼽았다.
또 앞으로 한국형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로는 ‘빈폴’을 택했다.
본지가 신년 특집호를 준비하면서 패션 업체 대표 및 본부장 5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벌인 결과 현재 해외에 진출해 영업 중인 브랜드 중 가장 성공적이라고 판단되는 브랜드로는 ‘이랜드’(37%), ‘스코필드’(12%), ‘빈폴’(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없다’는 응답도 10%에 달했으며, ‘더블유닷’, ‘버커루’, ‘이엑스알’, ‘MCM’ 등이 각각 4%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랜드’와 ‘스코필드’를 꼽은 이유로는 빠른 진출과 장기적인 투자를 통한 인프라 구축으로 조기 현지화가 이뤄졌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 안정된 시스템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많은 노하우가 축적됐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앞으로 한국형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로는 ‘빈폴’(21%)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랜드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SPA 브랜드 ‘스파오’(17%)가 신규임에도 두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없다’는 응답도 15%로 높았으며, ‘버커루’, ‘베이직하우스’, ‘이랜드’, ‘MCM’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빈폴’은 국내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탄탄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 투자마인드와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국내 패션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데 있어 가장 취약하고 보완해야할 부문에 대해서는 전문 인력이라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으며 마케팅 능력(25%), 소싱 능력(14%), 자금력(12%), 기타(8%) 등의 순을 보였다.
어패럴뉴스 2010.1.4(월)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