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작년 패션 매출 2조 돌파

한국패션협회 2010-01-21 10:54 조회수 아이콘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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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작년 패션 매출 2조 돌파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지난해 국내외를 합쳐 패션 부문 연간 매출 2조2천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08년 이랜드와 제일모직이 각각 내수 패션 부문에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국내 패션 기업이 2조원을 넘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랜드는 최근 “내수 부분의 경우 작년과 비슷한 1조3천억원을 기록했으나 중국 이랜드가 사업 호조로 9400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이랜드는 2000년 이후 매년 30%의 고신장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86%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내 글로벌 패션 기업 중 3~4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종전 여성복 중심에서 남성복, 아동복 등이 주력 복종 군에 합류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이랜드는 국내에서 56개, 중국에서 17개 패션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중국에서만 전개 중인 남성복 ‘헌트’와 ‘스코필드남성’이 지난해 79%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아동복 ‘포인포’와 ‘이랜드키즈’가 52% 신장하는 등 주력 복종 군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그룹사 전체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인 36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랜드는 올해부터 매년 중국에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해외 매출이 내수를 넘어서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 올해 베트남과 인도 등 한류가 강한 아시아 시장 진출도 시작한다.
특히 지난해 인수한 베트남 유일의 상장 패션 기업인 탕콩사를 기반으로 제 2의 차이나 드림을 본격화한다는 방침 아래 최고 경영자를 포함한 정예 인력을 배치했다.
한류 스타를 내세운 여성복 ‘로엠’ 등을 통해 준명품에 해당하는 시장을 테스트한 데 이어 올해 여성복과 캐주얼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2010.1.21(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