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이진윤, 파리 오뜨꾸띄르패션쇼 성황리 개최

한국패션협회 2010-02-10 09:55 조회수 아이콘 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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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이진윤, 파리 오뜨꾸띄르패션쇼 성황리 개최





지난 1월 27일 파리의 도프만 갤러리에서 LEE JEAN YOUN의 첫번째 오뜨꾸띄르 패션쇼가 있었다.

한국인 디자이너로서는 최연소로 그 치열한 파리의 패션계의 등용문을 들어선 그의 쇼에는 현지 프레스뿐만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등 망고어워즈 수상 이 후 그의 행보를 궁금해 하던 패션피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옷들의 컨셉은 '숯(charcoal)'에 영감을 받아, 숯이 타서 재가 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검은 색 의상(black)으로 시작하여 회색 의상(gray)으로 마무리되었다.

컨셉시트지의 그림을 이해하면 옷을 더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나무를 태워 만들어진 숯은 생명력이 없는 것 같지만 자신을 다시 불태워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과 김장할 때 배추(cabbage)의 숨을 죽이지만 결국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 되는 것이 곧 우리의 생과 사가 이어져 있음을 그리고 있으며 옷 한 벌 한벌에 그 메세지가 담겨 있다. 패션쇼에 쓰인 음악 역시 아궁이에서 숯이 타는 효과음을 이용하여 컨셉을 극대화하여 옷과 너무나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쇼의 메이크업과 헤어는 Color Soltion의 전연수, 황상윤 등 한국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 눈길을 끈 것은 'SUA YOUNG'이라는 화장품 회사의 협찬으로 VIP들에게 화장품 세트가 선물로 제공되어 패션쇼와 더불어 파리에서의 한국 브랜드 화장품에 대한 반응 역시 뜨거웠다.
 
패션쇼 이 후 6천만원 상당의 드레스 두 벌의 오더가 이루어졌으며, 현지 스타일리스트 모델 출신 Benjamin Armand의 제안으로 그의 옷이 다시 화보로 제작되어 유럽의 메이져 잡지들에 실릴 예정이다. 3월 망고와의 콜레보레이션의 출시를 앞두고 뉴욕의 유명 백화점 Saks Fifith Avenue의 마켓에디터인 Amanda Miller가 그의 옷을 직접 보길 원하고 있으며, 망고심사 위원이였던 오스카 델라 란타와 니나 가르시아와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