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개성 공장 활용 폭 넓힌다

한국패션협회 2010-02-08 09:19 조회수 아이콘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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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개성 공장 활용 폭 넓힌다

남북경협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신원(대표 박성철)이 현재 시범 가동 중인 신 공장(개성 2공장) 건설을 계기로 자사 브랜드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사업도 검토 중이다.

신원의 제 2공장은 부지 1만평에 36개 라인이 설치돼 북한 근로자 2300여명이 작업하는 개성공단 최대 규모의 시설로 연간 120만장의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자사 브랜드 제품 전체를 생산해도 남는 규모다.

현재 평양에서 생산하고 있는 ‘지이크’, ‘지이크파렌하이트’의 작업 물량도 제 2공장이 정상 가동 되면 이 곳으로 옮겨지게 된다.

65개 라인에 연간 약 4천만장을 생산하면서 7천여명의 직원을 고용한 베트남 공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신원은 개성 공장이 베트남 공장보다 생산 경쟁력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 향후 글로벌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갖고 있다.

이 회사 박흥식 사장은 “개성 2공장 활성화 방안으로 고가 수트 봉제가 가능한 비접착 봉제 기기 및 시설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신원이 자사 브랜드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것은 현재 운영 중인 개성 공장이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내수 부문의 약 15%를 개성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신 공장이 정상 가동하게 되면 그 비중은 45%로 올라가게 된다.
 
이와 함께 생산 물량 증가로 국내 패션 업체에 완제품을 납품하는 프로모션 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2.8(월) http://www.appnews.co.kr